
공통 이벤트
[에이스 vs 연설!]
방과 후, 기세 좋은 목소리가 들려서
상황을 보러 가니, 카츠라기 에이스가 있었다ㅡ

카츠라기 에이스
ㅡ"아래를 봐도 내 그림자 밖에 없어!
어떤 때라도 앞을 향해 나아가자!!"
트레이너
와아!?, 깜짝 놀랐네!?
카츠라기 에이스
아, 미안 미안.
놀래켜버렸네.

트레이너
뭐 하고 있었어?

카츠라기 에이스
전교 집회에서 하는 연설 연습이야.
아키카와 이사장님한테
"학생의 사기가 오르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직접 부탁받았어!
카츠라기 에이스
헤헤, 내 연설이 모두를
바꾼다고 생각하니까 막막 의욕이
넘쳐나∙∙∙∙∙∙!
카츠라기 에이스
이 제일로, 아니 무조건 내걸로 만드는거야!

트레이너
꽤나 기합이 들어가 있네∙∙∙∙∙∙!
카츠라기 에이스
응! 오늘은 납득할 때까지 연습할거야!
괜찮으면 한번 들어줘!
카츠라기 에이스
"공부! 레이스! 놀이도 좋아!
뭔가 한가지 일에 더 진심을 내서
해봤으면 좋겠어!!"

카츠라기 에이스
ㅡ즉 마음에 달린 문제야! 싫다고만
생각하면서 하면 자꾸 우울해져!"
구체적으로 말하자면ㅡ
카츠라기 에이스의 연설은,
그 후 30분이 지나도
전혀 끝날 기미가 없었다 ∙∙∙∙∙∙!

카츠라기 에이스
"ㅡ그래도 꺾일 것 같으면,
주위를 의지하는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같은 트레센 학원의 학생이니깐!"
트레이너
잠깐, 스톱! ∙∙∙∙∙∙ 꽤나 역작이네?
카츠라기 에이스
응, 여기까지가 전체중의 절반이야.
카츠라기 에이스
이사장님께서 기대하고 계셔,
어설픈 연설 따위 할수 없잖아?

대단하다! 손보면 더 좋아질거야!
(끈기 있게 끝까지 들어보자)
[대단하다! 손보면 더 좋아질거야!]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오오? 무슨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어?
꼭 들어보고싶은데!
장황한 연설은 날려버리고.
간략하고 짧은 말로 정리하자고
카츠라기 에이스에게 조언했다.
카츠라기 에이스
오오, 그렇구나!
짧은 편이 더 잘 전달된다는 말인가!

카츠라기 에이스
좋아ㅡㅡ!!
최고의 연설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카츠라기 에이스는 연설 다시 쓰기를
거듭한다. 하지만, 다시 의욕이 폭주하여
장편이 될 것 같아 눈을 뗄수 없었다.
[(끈기 있게 끝까지 들어보자)]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그럼, 끝까지 읽을게!

카츠라기 에이스
"ㅡ난 모두의 힘을 믿어!
하자, 해보자, 모두!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드, 드디어 끝났다∙∙∙∙∙∙!)
카츠라기 에이스
듣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 연습이 됐어!
덕분에 좋은 마무리가 됐어. 고마워!

카츠라기 에이스
자, 다들 기다리라고!
최고의 연설을 해줄 테니깐ㅡ!!
공통 이벤트
[에이스 vs 진상손님!]
손님 A
야! 내가 시킨 거 차슈멘이잖아!

점심시간ㅡ 주문한 라멘을 기다리고 있는데,
진상손님과 마주치고 말았다......
점원 A
저, 정말 죄송합니다.
금방 다시 가져다 드릴게요!

손님 A
그 전에 무릎 꿇어, 꿇라고!
그게 예의잖아!
트레이너
(그건 좀 심한거 같은데∙∙∙∙∙∙)

카츠라기 에이스
오빠, 무릎 꿇는거 이제 됐잖아요.
점원분도 제대로 사과하고 계시고.
손님 A
아아? 나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거야!
장사의 예의란걸 말이야!

카츠라기 에이스
사람들 앞에서 무릎 꿇게 하는게
훨씬 더 무례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손님 A
그걸 결정하는건 손님인 나야!
내 말이 올바른 예의라고!
카츠라기 에이스
그럼 그 올바른 예의,
저한테 가르쳐주시죠! 자!

카츠라기 에이스
자아!!
손님 A
......칫, 진짜!
잘못 걸렸네∙∙∙∙∙∙ 게산한다! 돌아갈거야!
트레이너
(대단해 돌려보냈어∙∙∙∙∙∙!)

카츠라기 에이스
당신, 트레센 학원 트레이너지?
모처럼의 점심인데 서로 재난이였네.
점원 A
저기, 덕분에 살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카츠라기 에이스
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멋대로 한거라!

카츠라기 에이스
다른 손님분들도, 안심하시고
라멘 드세요!
카츠라기 에이스
소란 피워서 죄송했습니다!

덕분에 차분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살았어... 굳어서 움직일 수 없었거든
[덕분에 차분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하하, 그거 다행이네!
카츠라기 에이스
나도 배고프고 볶음밥으로 해야지!

그 후, 호기로운 자세에 걸맞는
먹는 법을 보여주는 카츠라기 에이스였다!
[살았어... 굳어서 움직일 수 없었거든]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억지로 파고들어서 다칠 필요 없지.
그럴 때는 맡겨줘!
카츠라기 에이스
어떤 상대일지라 해도, 나는
맞서 나갈 생각이니까!
카츠라기 에이스의 웃는 얼굴 속에 있는 굳은 자신감은,
학생답지 않은 믿음직스러움을 느꼈다!
SSR 전용 이벤트
① [By the People!]
어른 우마무스메 A
실례합니다, 서명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우마무스메 용 길 연장 탄원서"의 서명입니다!

카츠라기 에이스
우마무스메 용 길 연장∙∙∙∙∙∙?
어디 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른 우마무스메 A
큰 길에 있는 우마무스메 용 길입니다만,
커브 하다가 바로 끊기는 거예요.
어른 우마무스메 B
저, 몇번인가 사람들과 접촉할 것 같아서...
똑같이 무서운 생각 하고 있는 분들,
많이 있을거예요!

카츠라기 에이스
거긴 차도 꽤 빠르게 오죠.
∙∙∙∙∙∙거리에는 말 걸어 보셨나요?
어른 우마무스메 A
물론 호소해봤죠! 하지만
"커브 미러로 안전은 확보 돼 있어"
라며, 받아주시지 않았어요!
어른 우마무스메 B
그래서, 서명 활동을 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날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걸.
카츠라기 에이스
∙∙∙∙∙∙그렇군요.
하지만, 이러는 사이에도 사고가
날지도 몰라. ∙∙∙∙∙∙그렇다면 너무 늦었어.

카츠라기 에이스
관청에 말해서 안된다면, 높으신 분께
직접 얘기 하는건 어떨까요!?
어른 우마무스메 A
그렇지만 ∙∙∙∙∙∙ 갑자기 몰려와도,
얘기를 들어 주실지는∙∙∙∙∙∙
게다가, 누구에게 전하면 좋을지∙∙∙∙∙∙
카츠라기 에이스
아, 그러고 보니 여기 오는 길에
거리의 의원분이 연설하셨어요∙∙∙∙∙∙!

카츠라기 에이스
언니분들, 갑시다!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어요!
어른 우마무스메 A
네, 네∙∙∙∙∙∙!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죠!
ㅡ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거리의 의원들이
길거리 연설을 하는 것을 보았다.

거리의 의원
이 도시를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곳곳을 돌며,
제 마음을 전해드릴게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츠라기 에이스
실례합니다아아아아!!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트레이너
( 저 애는∙∙∙∙∙∙카츠라기 에이스!?)
길거리 연설의 스태프
너희들은 뭐야? 얘기를 하고 싶으면,
약속 먼저 잡고 해.
카츠라기 에이스
그 사이에 사고가 날지도 몰라∙∙∙∙∙∙!
지금 당장 아니면 안돼요!

카츠라기 에이스
부탁드립니다!!
큰 길에 우마무스메 용 길을 연장해 주세요!
거리의 의원
큰 길에∙∙∙∙∙∙?
그렇게 위험한 곳인가?
카츠라기 에이스
네! 한 번 거리에도 상담하고 있을거예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카츠라기 에이스
커브를 틀어서 갑자기 길이 끊겨서요!
속도가 한번 올라가면 갑자기 멈출 수 없으니까
꽤나 충돌 위험이 있어요!

거리의 의원
흠∙∙∙∙∙∙알겠어. 이 건은, 다음 의회에서
의제에 올릴 수 있을지 검토하자.

카츠라기 에이스
검토 말고 약속해주시면 안될까요!?
안심하고 달릴 수 있게 길을 연장한다고!
카츠라기 에이스
부탁드릴게요!
거리 사람들의 안전이 달려있는 문제예요!
어른 우마무스메 A
아, 저기 저희도∙∙∙∙∙∙!
정말 저 길은 위험해서, 저도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달리고 있어요!
어른 우마무스메 B
커브 거울도 있지만
어린애들의 키면 보기도 힘들고!
카츠라기 에이스
언니분들∙∙∙∙∙∙!

어른 우마무스메 A
이거∙∙∙∙∙∙서명도 모았어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만큼이나 있다구요!
카츠라기 에이스
이게 거리의ㅡ저희의 목소리예요!
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거리의 의원
∙∙∙∙∙∙알겠어. 그렇다면, 서명과 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도로 정비 계획에
넣어놓고, 빨리 착수하자.

카츠라기 에이스
아∙∙∙∙∙∙싸아아아아아ㅡㅡㅡ!!
어른 우마무스메 A
이걸로 사고 날 걱정 할 필요 없어요!
정말∙∙∙∙∙∙정말로 다행이에요∙∙∙∙∙∙!
어른 우마무스메 B
정말 감사합니다!
저기, 뭔가 답례를∙∙∙∙∙∙!
카츠라기 에이스
신경쓰지 마세요! 거리가 안전해져서,
저도 정말 기뻐요!

그리고 잠시동안 웃는 얼굴로 기쁨을 나누는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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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No Way Home]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전차에서 내린 승강장에서ㅡ

카츠라기 에이스
내린 맞은 편 급행∙∙∙∙∙∙
내린 맞은 편 급행ㅡ
카츠라기 에이스가 이쪽을 향해
눈치채지 못하고 정면으로 왔다∙∙∙∙∙∙!
트레이너
으아!?

카츠라기 에이스
아, 죄송합니다!
조금 생각을 하고 있어서∙∙∙∙∙∙!
메지로 파머
아ㅡ, 미안해! 지금 에이스 씨,
환승 생각으로 가득차서.

카츠라기 에이스
아니, 지금 이것 때문에 경로 잊었어!
어ㅡ, 어ㅡ 그게∙∙∙∙∙∙!
카츠라기 에이스
"내린 맞은 편 특급" ㅡ
ㅡ맞지, 파머!?

메지로 파머
아쉽네요, "특급"이 아니라 "급행"이에요!
경로 메모도 보냈는데,
헷갈리면 이거 보세요.
카츠라기 에이스
오오, 진짜 고마워! 이것만 있으면
약속 시간에 안 늦을지도∙∙∙∙∙∙!

아나운스
"전차가 곧 옵니다ㅡ노란선
안쪽으로 물러서시기 바랍니다"
메지로 파머
그럼 잘 다녀오세요♪
모르는거 있으면 바로 전화주세요!
카츠라기 에이스
응∙∙∙∙∙∙ 배웅까지 고마워!
재밌게 즐기고 올게!

메지로 파머
에이스 씨는 전철 환승을 잘 못해서 말야.
첫차부터 종점 왕복한 적도 있거든~
오늘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ㅡ
메지로 파머
어∙∙∙∙∙∙ 에이스 씨 전화왔다.
ㅡ여보세요?
메지로 파머
네, 네∙∙∙∙∙∙ 알겠습니다!
금방 돌아갈게요!

카츠라기 에이스
파머ㅡ!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이거!?
대체 왜 원래 역으로 돌아간거야~!
카츠라기 에이스
나, 내렸을 때 "저쪽"에 멈춰있었어
분명 급행에 탔는데∙∙∙∙∙∙!
메지로 파머
저쪽∙∙∙∙∙∙이라니, 계단 올라가서 안쪽에 보이는
승강장 전철을 타셨군요?
아까워요, 타는 건 맞은 편이에요!

트레이너
같은 승강장에서 기다릴걸 그랬어
카츠라기 에이스
우아ㅡㅡㅡ!! 또 저질렀다~~!
카츠라기 에이스
젠장~, 도시 전철 너무 어렵다니깐!
선로가 이렇게 몇 개나 필요해!?
카츠라기 에이스
처음 이쪽으로 와서 전철을 탔을 때도 그랬어∙∙∙∙∙∙
거리에 익숙해지려고 나갔더니
돌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카츠라기 에이스
금시초문인 노선 이름 뿐이고 아나운스는
의미도 없고, 내리려고 했던 역은
지나가고!
카츠라기 에이스
그 후 어떻게든 돌아갈 수 있었지만!
기숙 생활 첫날 통금시간을 어긴 문제아,
라는 말도 듣고∙∙∙∙∙∙!
카츠라기 에이스
미아가 되지 않았을 뿐,
이번에는 그나마 나았어∙∙∙∙∙∙

카츠라기 에이스
하지만 이대로면 나,
언젠가 전철에서 조난당하지 않을까!?
메지로 파머
누구나 서툰 게 다 있잖아요.
그럴 때일 수록 서로 도와요!

카츠라기 에이스
파, 파머ㅡ∙∙∙∙∙∙!
카츠라기 에이스
크윽∙∙∙∙∙∙! 진짜,
넌 최고의 룸메이트야∙∙∙∙∙∙!

약속 시간에는 맞출 수 있겠어?
전차가 서투른 기분∙∙∙∙∙∙ 나도 잘 알아
[약속 시간에는 맞출 수 있겠어?]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맞다∙∙∙∙∙∙!
우와, 30분 밖에 안 남았어!
메지로 파머
괜찮아요! 이제 다음 전철 오니까요!
원활하게 진행되면, 여유롭게 시간에 맞출 수 있어요!

카츠라기 에이스
내 고향에서는 1시간은 기본이었는데∙∙∙∙∙∙!
도시는 대단하네!!
메지로 파머의 덕분에
이번에는 잘못 타지 않고
카츠라기 에이스는 무사히 친구와 만날 수 있었다!
[전차가 서투른 기분∙∙∙∙∙∙ 나도 잘 알아] 선택지

카츠라기 에이스
트레이너 선생님도!?
다행이야~! 나뿐만이 아니라서!
카츠라기 에이스
저기, 타고 있는 동안 전철 노선명이
중간에 바뀌기도 하는 거 있잖아!
그거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
메지로 파머
아, 그건 저도 좀 알 것 같기도?

다음 전차가 올 때까지
"도시 전철 여러가지 있어" 얘기로
달아오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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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Through Telepathy]
어느날 카츠라기 에이스는 친구들과
바베큐를 즐기고 있었다.
카츠라기 에이스
좋ㅡ아, 다들 많이 먹어!
고기도 야채도 많이 있으니까!

우마무스메 A
잘 먹겠습니ㅡ다! ∙∙∙∙∙∙어?
저기 있는 거 시비 아니야?
카츠라기 에이스
그렇네. 음, 잠깐 기다려봐, 저쪽에는 분명 강이∙∙∙∙∙∙
∙∙∙∙∙∙좋아, 다들 먼저 먹고 있어!

미스터 시비
공기가 맑아∙∙∙∙∙∙
후훗, 좋은 장소네.
미스터 시비
물도 차가워서 기분 좋을 것 같아ㅡ
미스터 시비
이얍! 아하하핫!
엄청난 물보라!
미스터 시비
어, 가재다.
미안해, 놀랐어? 후훗.

카츠라기 에이스
야, 시비ㅡ!
혼자서 무슨 재밌어 보이는 일을 하고 있는 거야.
미스터 시비
아아, 에이스
강을 보니까 들어가고 싶어서.
카츠라기 에이스
그래서, 흠뻑 젖었다고?
자, 감기 걸리기 전에 몸 닦아라.
수건 가져왔으니까.
카츠라기 에이스
아, 그리고 물도!
물놀이하고 나면 꽤 목마르지?

미스터 시비
∙∙∙∙∙∙듣고 보니 그렇네.
후훗, 고마워.
카츠라기 에이스
그래! 그보다, 배고프지 않아?
저쪽에서 바베큐하고 있어!
미스터 시비
바베큐라∙∙∙∙∙∙그래, 좋네.
나도 낄까?

우마무스메 A
어, 이게 뭔 상황이야!?
시비 이런거 해!?
우마무스메 B
게, 게다가 굽기 담당까지 해주고!
학원 홍보에 실리는 수준의 사건이잖아!

미스터 시비
오, 느낌 좋다.
내가 했지만 괜찮은걸.
우마무스메 A
으, 응! 완전 맛있어!
∙∙∙∙∙∙근데, 왜 갑자기 구워 준 거야?

미스터 시비
아하하, 맛있는 냄새에 휩싸이고 싶어서?
카츠라기 에이스
ㅡ시비ㅡ, 먹고 싶으면 말해.
굽기 담당 교대할게.
미스터 시비
응.
저기, 에이스는 뭘 먹고 싶어?

카츠라기 에이스
오, 구워줄 거야?
그럼 사양말고!
미스터 시비
기가 막힌 거 구워줄게.
고기든 야채든
카츠라기 에이스
으ㅡ음∙∙∙∙∙∙맡길게!
시비 추천으로!
미스터 시비
그래∙∙∙∙∙∙으ㅡ음.
∙∙∙∙∙∙고민되는데, 이런거∙∙∙∙∙∙후훗.

카츠라기 에이스
아무거나 좋다니까!
마음만이라도 기쁘니깐!

미스터 시비
그러면, 이 끝에
쫓겨난 검은 녀석을ㅡ
카츠라기 에이스
아, 야! 그건 말이 다르잖아!
미스터 시비
아하하, 농담이야.
야채 가득으로 줄까. 에이스 좋아하잖아
카츠라기 에이스
응, 잘 부탁해!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외출에서 돌아온
학생들과 마주쳤다.
우마무스메 A
바베큐 재밌었어~.
다음엔 언제 할까? 에이스한테 물어보고 오자!
우마무스메 B
어? 근데 에이스는?
항상 먼저 갔었는데ㅡ
우마무스메 A
저렇게 뒤에∙∙∙∙∙∙어, 시비도 있네!
시비가 끝까지 있고 별일이네?

우마무스메 B
에이스가 같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야?
봐봐, 얘기 안 해도 분위기 좋잖아.
우마무스메 A
아ㅡ진짜 그러네!
후훗, 이심전심이라는 느낌이네!
ㅡ여담ㅡ
첫번째 이벤트는 エースVSクレーマー! 이게 원본인데
클레임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 검색 해보니[구매한 물건 또는 제품에 하자가 있을 때, 제기하는 이의 및 손해배상을 일컫는 말] 이라는데
저 손님이 너무 진상 같아서 진상손님이라고 번역하긴 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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