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 그랑

TV 애니메이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Season 3] 릴레이 인터뷰 ⑤ 슈발 그랑 역 나츠요시 유우코 (전편)

우먀냐 Umana 2024. 1. 1. 03:11

< 트윙클 시리즈 > 로부터의 은퇴를 표명해 라스트런으로 향하는 키타산 블랙의 모습을 쫓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Season 3]. 제 12화에 서는 슈발 그랑이 재팬 컵을 우승하고 지금까지 몇번이나 승리를 막아 온 키타산 블랙에 대한 설욕을 완수했다. 그 슈발 그랑을 연기하는 나츠요시 유우코를 맞이한 릴레이 인터뷰의 제5회. 제 12화의 격투를 되돌아 보면서, 라이벌에게 품고 있던 심정을 말해 주었다.



재팬컵
직전에 자매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ㅡ우선 슈발 그랑의 첫 G1 승리가 그려진 12화 소감부터 알려주세요.

나츠요시
제12화 슈발 그랑의 출전 차례는 전후반으로 내용이 나뉘어져 있고, 전반은 트레센 학원에 입학했을 무렵이나 라이벌인 키타산 블랙이 나타나면서 똑같이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나올때의 기분이라던가 지금까지의 슈발의 심정을 그린 회상 장면이 많았죠. 그 덕분에 재팬컵을 향해서 조용히 투지를 불태워가는 슈발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누나 비르시나, 동생 비블로스랑 셋이서 얘기하는 장면도 있는데, 슈발은 먼저 결과를 내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비르시나가 슈발에게 기대어 공감해주는거예요. 재팬컵 직전에 자매와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껴져서 슈발을 연기하는 저로서도 후반 레이스 장면을 향해 굉장히 지지를 받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연기와는 달라졌던 레이스 장면


ㅡ제12화를 녹음할 당시 인상적이었던 일을 알려주세요.

나츠요시
역시 후반의 재팬컵 레이스신에서 키타산 블랙을 제칠것인가 질것인가 하는 전개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전반부에서 [오래 전부터 앞을 달리던 키타산 블랙의 등을 넘어서겠어!] 라는 슈발의 뜨거운 마음을 이끌고 처음에는 폭발력 있게 연기 했어요. 레이스 중 키타산 블랙과 만난 이후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마지막으로 [네가 너무 좋아ㅡ!] 하고 감정을 폭발시키는데요, 거기에 이르기까지를 [소, 중, 대, 특대] 이렇게 계단을 오르듯 천천히 감정을 끌어올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할때 그렇게 제안했더니 (오이카와 케이) 감독님께서 [여기는 다 담담하게 해주세요] 라는 지시가 있었거든요.


ㅡ연기 계획을 크게 바꿀 필요가 있었군요

나츠요시
네, 그래서 왜 담담하게 해야할까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레이스 중인 슈발의 기분을 생각했어요. 이미 정점을 찍고 있는 키타산 블랙의 등을 쫓으면서 뒤에 딱 붙이고 있어.그토록 멀었던 등이 벌써 손이 닿을 지경에 이르렀다면 슈발이라면, 그렇게 감정을 올리지 않고, [이제야 너를 제칠수 있어 너에게 인도를 건네줄 때가 되었어. 내 마음은 이래] 라고 조용히 전달하는게 뭉클하더라고요. 직접 만들어 온 연기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갭도 느꼈는데 마지막에 [네가 너무 좋아ㅡ!] 라고 외치면서 키타산 블랙을 추월해 가는 장면까지 제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갔습니다. 슈발 그랑의 이기는 방법은 이럴지도 모른다하고 배운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같이 달려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깨달았다


ㅡ슈발 그랑에게 키타산 블랙은 라이벌 이상의 큰 존재였음은 조금 놀랐습니다.

나츠요시
저도 슈발에게 키타산 블랙을 절대 쓰러뜨려야 할 라이벌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너무 좋아ㅡ!] 로 이어지는 심정을 상상하는 것은 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슈발의 대사들을 생각해보면 그냥 키타산 블랙을 쓰러뜨리고 싶은 게 아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등을 계속 쫓는 입장에 만족하고는 있었지만, [너와 함께 달리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라는 마음을 깨달았죠. 겉으로는 잘 티가 안나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에도 그런 마음이 있었구나 하고 해석할 수 있었던것은 저에게 있어서 제12화에서의 가장 큰 발견이었습니다.


ㅡ제11화까지의 에피소드에서 좋아하는 장면이나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나츠요시
제 3화에서 다이아짱(사토노 다이아몬드)의 데뷔전 축하의 어째선지 불려진 장면이 슈발에게 있어서 처음 대사가 있는 장면인데 키타산 블랙이 [이어서 슈발짱의 포부!]하면서 갑자기 당근 마이크를 겨누고 [나도!?] 하면서 놀라거든요. 슈발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장면 인데요, 처음에는 [왜 나까지…] 라는 모습으로 서 있기 때문에, 힘든 분위기가 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썼어요. 말려드는 체질적인 부분을 드러내면서, 키타산 블랙의 밀기에는 당할 수 없다는 점과, 어찌 저찌 (사토노크라운 포함) 4명이서 있는 것을 즐기고 있는 걸까? 라는 분위기를 담으면서 한 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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